인텔의 세번째 10nm CPU 이름은 Tiger Lake
인텔은 여지껏 공정 미세화인 '틱'과 아키텍처 개선인 '톡', 합쳐서 틱톡 전략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는 넷버스트 마이크로아키텍처부터 시작해, 2개의 팀(하이파 팀, 힐스보로 팀)을 번갈아가며 설계해 출시를 했습니다. 샌디/아이비 브리지, 스카이/카비/캐논 레이크는 하이파 팀이, 하스웰/브로드웰은 힐스보로 팀이 설계했죠. 하지만 이 틱톡 전략이 2013년, 14nm에 들어서면서부터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출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해 하스웰 리프레시로 간극을 매꿨고, 브로드웰은 다음 세대인 스카이레이크와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또 그 결과물인 브로드웰은 고클럭의 어려움이 있었고, 스카이레이크는 공정의 결과물이 일정하지 않아 크리티컬 패스의 튜닝이 어려워져 파이프라인을 더 깊게 해 편차를 줄였다고 ..